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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지진 여파로 수능 일주일 연기 23일날 시험본다.

숲속의 움비 2017. 11. 1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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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에서는 내일인 16일에 치를 예정이었던 수능을 안전상의 문제로 일주일 뒤인 23일에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포항고, 포항여고, 대동고, 유성고 등 다수 시험장 건물에 균열이 발생했고 예비시험장 포항 중앙고에도 균열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보고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는데요.


"피해상황 파악 결과 수능시험 연기를 포항에서 요구했다. 교육부는 학생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는 점과 시험 시행의 공정성, 형평성을 종합 고려해 수능을 1주일 연기한 23일에 시행하기로 했다"며 경주에서도 지진 발생 이후 46회 여진 발생한 점도 고려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내일 만약 그대로 시험을 봤을때 만약 건물에 균열이 발생한 상태에서 경주처럼 여진이 났다면 시험을 제시간에 제출하지 못할뿐만 아니라 큰 인명피해가 우려돼기 때문에 이러한 교육부의 결정은 맞다고 봅니다. 


이번에 경우처럼 자연재해로 인해 수능이 연기된적은 처음인데요. 수능 연기 사례에는 이번이 두번째라고 합니다. 2006년 아시아태평양경제공동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면서 그해 수능이 애초에 11월 17일에서 23일로 늦춰줬고 2010년에는 G20정상회담 때문에 11월 11일에서 18일로 미뤄진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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