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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의 10대들의 집단 구타 강릉 폭행사건 가해자의 형량은?

숲속의 움비 2017. 9. 5.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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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중생들이 또래 여중생을 폭행해 피투성이로 만든 사건이 알려진지 얼마 지나지 않은 이 시점에서 또 강원도 강릉에서도 10대 청소년이 또래를 집단으로 폭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다시 한번 분노했습니다.


5일 강릉 경탈서에 따르면 7월 17일 오전 1시에 강원도 강릉시 경포해변에서 가해자(17) 등 6명이 피해자(17)을 무차별로 폭행했습니다. 피해자 측에서 SNS를 통해 한 뉴스 제공업체에 폭행 당시 가해자들이 찍은 것으로 보이는 영상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영상에서는 범행 장소인 가해자 중 한 명의 자취방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영상 속에서 가해자들은 피해자를 앉혀 놓고 심한 욕을 퍼부으면서 주먹으로 때리고 발로 찼습니다 특히 가해자 중 한 명이 피해자를 상대로 욕설과 함께 "앞으로 어떻게 할 거냐", "5분찍을 거니까 잘못했던 거 다 말해" 등 대답을 강요하며 머뭇거리는 피해자를 때리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영상은 피해자 언니가 SNS를 통해 "부산 사건을 보며 동생 사건도 알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가해자들의 반성 없는 태도와 너무나 당당한 행동들에 대해 더는 참을 수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7명의 가해자는 "피해자가 자신들의 사생활을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해 폭행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은 친구 사이로 당시 해변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이 같은 이유로 피해자를 7시간동안 때렸습니다.


이에 피해자 부모는 경찰에 가해자들을 고소했고, 피해자는 전치 2주를 진단 받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강릉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강릉 여중생 폭행사태를 규탄하며 가해 학생들에 대한 엄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제발 소년법이 폐지되서 이런 사건을 벌인 가해자들이 엄중한 처벌을 받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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