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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이어 프랑스도 2025년까지 원전 17기 폐쇄 결정!

숲속의 움비 2017. 7. 12.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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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원자력 발전기의 폐쇄를 한국에 이어 프랑스도 결정을 했는데요.

요즘 유럽에서 탈원전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독일이 제일 먼저 움직였는데요. 11년도에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에 원전 6기를 중단하고, 22년까지 모든 원전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는 1996년도 체르노빌 사고 이후 원전 4기 모두 폐쇄를 하고 후쿠시마 사고 이후 신규 원전 4기 건설을 보류 중입니다.

최근에 프랑스 신임 환경부 장관은 "2019년까지 폐센하임 원전 폐쇄 등 2025년까지 원전의 의존도를 50%로 낮출 것"이라고 밝혔고

벨기에 스위스 등 여러 유럽권 나라들이 25년에서 50년까지 가동 중인 모든 원전을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우리는 옆 나라 후쿠시마 원전사고 때 많은 것을 보고 배웠습니다.

판도라라는 영화에서도 나왔듯이 철저한 관리와 2중 3중의 안전장치도 큰 사고를 막을 수 없다는 사실 또한 알았습니다.

한번 사고가 나면 몇천만 년 동안 복구가 불가능하며 인간과 마찬가지로 동식물 또한 치명적입니다.

이렇기에 유럽 열강들이 앞다퉈서 원전의 의존도를 낮추고 가능하면 모든 원전을 폐쇄하겠습니까







이에 앞서 말했다시피 프랑스에서는 25년까지 원전 17기 폐쇄 결증을 7월 10일에 발표했습니다.

또한 프랑스 의회에서 2015년 원자력 전체 전력생산 비율을 73% 에서 50%까지 낮추는 법안에 의결했습니다.


현재 가동되는 원전의 상당수는 1970~80년대 오일쇼크 시기에 건립됐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프랑스 원전들은 대부분 40년 수명을 다해갑니다.


수명 연장에 드는 엄청난 비용을 폐쇄하는 데 쓰고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힘쓰겠다는 프랑스 정부의 방침입니다.





원전은 최대한 빠른 시간 내 지구 상에서 건드려서는 안돼는 아주 위험한 곳이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간이 통제하기 불가능한걸

계속 건설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됩니다.




우리 대한민국도 이렇게 좁은 땅에서 원전을 더 짓기보다는 친환경에너지를 통해서 전기를 얻는 방법을 찾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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