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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상장일 및 주가 전망

숲속의 움비 2021. 8. 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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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26, 27일에 청약이 진행되었는데요.

이번 카카오뱅크 공모에 청약 증거금이 58조 3020억이 몰렸습니다.

 

이런 높은 자금과 관심만큼 부정적인 평가가 대다수입니다.

 

공모가 기준으로 18조 원으로 국내 금융사 중 세 번째 규모라서 '지나치게 고평가'를 받고 있다고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선반영'이죠.

 

3년뒤의 기대수익을 예측하고 투자하는 거죠.

 

카카오뱅크가 국내 유일의 100% 모바일 은행이자 국내 금융 앱 중 원간 이용자 수 1335만 명으로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사람들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최대한 피해야 되기 때문에 클라우드 시장이 커지고 플랫폼이 중요해지면서 이러한 프리미엄이 붙는 건 당연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모바일 앱 이용자 수에서 4대 시중은행을 앞지릅니다.

1위 카카오뱅크 (1335만 명), 2위 KB국민은행 (1070만 명), 3위 신한은행 (878만 명), 4위 우리은행 (577만 명), 5위 하나은행 (424만 명) 모든 게 디지털화가 돼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압도적인 역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보통 시중은행들은 4, 50대 고액 자산가를 자기 은행으로 유치하는데 힘쓰는 것과는 정 반대로 MZ 세대인 2030 비율이 높다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우리 눈에 보일 정도로 큰 폭의 성장성을 기대할 수 없는 은행주 중에서는 카카오뱅크는 '틈새 전략'으로 미래 세대를 타깃으로 한 핵심 전략입니다.

 

 

 

두 번째로는 카카오뱅크가 성공할 이유는 '테크핀 회사'라는 점입니다.

카카오뱅크의 전체 직원 중 40%가 개발자입니다.

 

 

카카오뱅크는 2017년 출범할 때 은행 입출금 등을 관리하는 핵심 전산 시스템에 리눅스(Linux) 운영체제를 도입했습니다. 리눅스를 도입하는 건 은행권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리눅스는 온라인에서 무료롤 공개되는 오픈소스 형태인데, 다른 운영체제보다 설치비용이 30% 저렴합니다.

 

이렇게 리눅스로 1000억 원 상당의 비용을 아꼈는데, 이 줄인 비용은 그냥 수익으로 남겨놓은게 아니라

전국 모든 은행과 편의점 ATM 이용해서 현금인출이 무료로 유지하는 비용으로 1300억 원가량 쓰였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은행들은 자바를 개발언어로 채택하고 사용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트랜잭션이 돈 처리를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류에 민감합니다. 따라서 거래 쪽은 개발이나 배포보다 안정적인 개발과 배포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이제 예상 가능한 리스크들을 말해볼까 합니다.

원문 초반에도 말했다시피 지금껏 얘기했던 엄청난 고평가도 불안요소지만 

 

 

첫 번째로 제일 큰 문제는 정부 규제입니다.

지금 은행주들이 다 우상향 중인 이유도 유동성 때문인데요.

한국 은행업이 고질적인 '저평가'에 시달리는 이유 중 하나가 규제 때문인데요.

 

이미 금융당국은 인터넷은행에 '중금리 대출'을 늘리고 이행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공시하도록 하며 압박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카카오뱅크의 다른 은행사들과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익구조입니다.

은행과 마찬가지로 수익의 대부분이 이자이익에서 창출되고, 플랫폼을 활용한 비이자 이익이 미미한 상황이라고 BNK투자증권을 분석했습니다.

 

현재의 주가에는 플랫폼을 활용해 더 나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돼있습니다.

카카오 뱅크는 이미 공모가 기준으로 시가총액이 18조 5000억 원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카카오뱅크의 비이자 이익의 가파른 성장에 대해 회의적으로 봤습니다.

카카오 뱅크의 강점인 모바일을 통한 조회나 자금 이체 서비스가 수익 창출의 요인이 아닌 데다, 증권, 보험, 카드, 캐피탈 등 다른 금융상품을 카카오뱅크의 충성고객들이 선호할지 미지수라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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