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부산까지 16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음속 열차 '하이퍼루프'가 몇 년 안에 도입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이퍼루프란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와 민간 우주개발업체 스페이스X의 CEO 일론머스크가 2012년 초음속 여객기인 콩코드와 같은 속도로 지상에서 달릴 수 있느 초음속 열차 하이퍼루프 (Hyperloop : 음속자기부상열차) 라는 개념을 처음 제안한 뒤 2015년 하이퍼루프 캐슐형 탑승 차량 팟(설계) 공모전을 열어 올 1월 미국 메서추세츠 공과대학(MIT) 팀이 전 세계 100개 대학팀을 물리치고 15만 달러의 우승상금을 거머쥐었습니다.
철도 등 다른 운송수단에 비해 안전성이 높고 최소 비용으로 건설 및 운행이 가능해 친황경운송수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지난 10일 CNBC 프로그램에 출연한 하이퍼루프 트랜스포테이션 테크놀로지 더크 알본 CEO는 앞으로 3~4년 뒤에 아시아 국가에서 하이퍼루프가 운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알본 CEO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노선에 채택하기를 원하는
한국과는 라이선스 협약을 맺은 상태"라며 프로그램에서 설명했습니다.
지난 6월 알본은 한국을 방한해 '한국형 하이퍼루프 기술의 미래'에 관한 특강을 펼친 바 있습니다.
지상 레일 500km 속도는 이미 상용화, 1000km 이상은 튜브레일형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21일 초고속 교통 시스템인 하이퍼루프의 핵심 요소 기술 개발을 위한 유루프(U-Loop)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대학과 연구 기관중 최초 시도입니다.
하이퍼루프는 열차가 지나가는 선로를 캡슐형태로 감싸 진공상태에서 운행하는 튜브형 고속열차 시스템입니다.
선로 전체를 진공터널로 만드는 것입니다.
열차가 이동하는 튜브 내부는 진공 상태여서 공기저항을 최소화해 최대 시속 1200km의 고속 주행이 가능합니다.
이는 시속 800km로 이동하는 비행기보다 빠르고 KTX의 영업최고속도 300km와 비교해도 약 4배 빠릅니다.
초음속 하이퍼루프, 공기저항과 진동을 잡는 것이 중요
진공튜브는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한 장치입니다. 공기저항은 속도의 제곱만큼 커지기 때문에 400~500km 이상의 속도로 달리게 되면 엄청난 공기저항으로 차체의 안정성에 위험은 물론 그 이상의 에너지 추진력이 지속적으로 공급되어야하기 때문에 지상에서 초음속을내기란 경제성에서나 기존 인프라로 볼때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일본의 차세대 초고속열차인 리니어 주오신칸센은 자력의 힘으로
열차가 철초에서 10cm 정도 떠서 달리는 초고속 자기부상 열차입니다.
지난 4월 야나나시 현의 시험코스에서 실시한 시험 주행에서 최고시속 603km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고속 열차에 등극하는 등 전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고속 열차에 등극하는 등 전세계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이 열차는 결정적으로 진동이 큰 결점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로 부상 제어 시스템이 없기 때문입니다,
올해부터 '한국형 하이퍼루프' 개발 착수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지난달 15일 부산에서 HTT와 2026년 시험운행을 목표로
한국형 하이퍼루프를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올해부터 시작되는 하이퍼루프 공동개발 사업에는 건설기술 연구원을 포함해
6개 국내 공공 연구기관이 참여합니다.
울산과학기술원 (UNIST)도 지난해 7월 향후 5년간 14억원을 투입해 서울에서 부산까지 16분 만에 도달할 수 있는 한국형 하이퍼루프 유르프 기술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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