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달에 일본, 호추 등에서 사람에게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는 독개미가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다고 보도됐었는데요.
이에 따라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전국 공항, 항만을 중심으로 식물검역을 강화했다고 17일에 밝혔습니다.
이에 검역본부는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독개미의 유입 우려가 큰 국가에 수입되는 식물류에 대한 검역을 강화하고, 해외 독개미 발생정보 수집 및 전국 공항,항만에서 독개미의 발생 여부에 대한 조사를 늘렸습니다.
검역본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해외 독개미의 유입 우려가 크므로 독개미를 발견했을 경우에는 농림축산검역본부로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그래서 아니나 다를까 그다음달인 저번달 28일 부산항 감만컨테이너야적장의 컨테이너 적재장소 인근에서 발견돼 분류동정 결과 29일 붉은 독개미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붉은 불개미로도 불리는 독개미가 국내에서 발견된 건 이번이 처음인데요.
검역본부는 주변 지역으로의 독개미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방제를 실시하고, 항만 주변에 대한 독개미 조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붉은 독개미는 몸속에 강한 독성물질을 가지고 있어서 날카로운 침에 찔릴 경우 심한 통증과 가려움증을 동반해, 심할 경우 현기증과 호흡곤란등의 과민성 쇼크 증상도 유발합니다.
북미에서는 한 해 평균 8만 명 이상 붉은 독개미에 쏘이며, 100여 명이 사망해 '살인 개미'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 붉은 독개미는 3~6cm 크기로 몸은 적갈색에 배는 검붉은 색을 띠고 있습니다.
세계자연보호연맹(IUCN)은 붉은 독개미를 세계 100대 악성 침입 외래종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독개미의 독에 반응은 사라멩 따라 크게 다른데요. 쏘이게 될 경우에는 안정을 취하고, 급격히 신체에 변화가 생기는 경우에는 즉시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됩니다.
증상
경도) 쏘인 부위의 통증이나 가려움
쏘이게 순간 뜨거운 것처럼 느낄 수 있고, 심한 통증이 느껴집니다. 이어서 상처가 가렵게 됩니다. 10시간 정도 지나면 고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중도) 두드러기
쏘이고 몇 분에서 몇 십분 후까지는 쏘인 부분을 중심으로 부기가 퍼지고, 부분적, 또는 전신에 가려움을 동반하는 발진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증) 호흡곤란, 혈압저하, 의식장애
쏘이고 몇 분에서 몇 십분 사이에 숨쉬기가 곤란하고, 목소리가 안 나오며,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현기증 등을 일으키거나, 더 진행되면 의식을 읽게 되기도 합니다.
이와 같은 증상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중증 즉각적인 알레르기 반응 (아나픽락시스)일 가능성이 높아, 처치가 늦어지면 생명의 위협할 수 있습니다.
대처방법
- 쏘인 직후의 대처 방법
- 몸상태가 급변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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