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독일 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 데미안의 줄거리 및 명언

숲속의 움비 2017. 8. 8.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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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에서 저절로 우러나오는 것, 나는 그것을 살아 보려 했을 뿐이다.

그것이 왜 그토록 어려웠을까?



데미안이라는 책은 존재와 삶의 이유와 가치를 고민하게 만드는 위대한 작품이다. 

이작품에는 사랑과 슬픔, 방랑과 우울, 그리움과 상실 등 표현주의적 시대 상황속에서 서정적인 언어로 건져 올린

영혼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또한 성장 과정에서 겪는 혼란과 고통, 고뇌와 동경을 이야기하며, 시련과 갈등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얻는 깨달음을 통해 완전한 자아에 이르는 길을 성찰한다.



먼저 등장인물중 에밀 싱클레어는 주인공입니다. 3분에 1정도까지 자기를 잘 언급이 안돼서 잘 몰랐을텐데 주인공이고

감수성이 남달리 예민한 어른소년으로부터 청년기를 거쳐 성인이 되어 가는 과정에서 많은 갈등을 겪습니다.


막스 데미안은 싱클레어 즉 주인공의 친구입니다. 싱클레어가 성장해 가면서 여러 가지 갈등과 어려움에 맞설 때마다 해답을 제시해줍니다.

싱클레어는 데미안을 통해 어른으로 다가가는 과정에서 큰 힘을 얻습니다. 프로듀사에서 아이유도 이 싱클레어의 질문에 데미안의 해답을 듣고 어려움에 부딪칠 때마다 해답을 얻는 장면이 나온다.


에바 부인은 막스 데미안의 어머니로 매우 아름답고 매력적인 여인으로 묘사됩니다.

에바 부인은 많은 젊은이들로부터 구원의 여인상으로 추앙을 받습니다. 승클레어 역시 그녀의 신비스러운 매력에 빠져들었으나,

끝까지 그의 앞날을 이끌어주는 친구이자 어머니로 남습니다.



프란츠 크로머는 양복점 집 아들로 읍내의 불량배입니다. 주인공인 싱크렐어가 아직 어리던 시절 그를 안좋인 길로 끌어들여

엄청 심하게 괴롭힙니다. 막스 데미안에 의해 어느날 갑자기 싱클레어의 주변에서 사라집니다.



피스토리우스는 음악가로 교회에서 오르간을 연주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싱클레어의 곁에 등장하면서 싱클레어에게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원래는 신학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이썼지만, 어떤 신비스러운 종교적 사념에 몰두하여 신학 공부를 접게 됩니다.



크나우어는 싱클레어가 다니던 김나지움의 동급생입니다. 크나우어가 자살할려던 장소에 싱클레어가 나타남으로써 크나우어는 싱클레어의 열렬한 숭배자가 됩니다. 싱클레어가 막스 데미안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듯이 크나우어 역시 싱클레어로부터 정신적인 도움을 많이 받게 됩니다.



등장인물의 이야기 전개도 재밌지만 또 데미안에서 또 다른 재미요소는 그 안에 숨겨져있는 명언들인데요.

그중 몇개만 찝어서 들고 왔습니다.


데미안 70페이지중

"아무도 그를사랑하지 않았다. 아무도 그와 친하지 않았다. 그는 좋은 사람이었지만 누구의 마음에도 들려고 하지 않았다."

이 문장은 KBS드라마인 프로듀사의 신디(아이유)의 명대사가 됬는데요. 이 글귀가 드라마에서 신디라는 사람을 소개하는 문장인듯 합니다.



데미안하면 이 명언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던것 같은데요.

데미안 126페이지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고자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깨뜨려야한다."

이 구절은 사람이 성장하려면 고통과 희생이 따른다. 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 외에 정말 와닿는 구절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꼭 한번씩은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성장에 대한 관통하는 듯 대담한 묘사, 전통적인 인도주의의 이상에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작품이다,

-1946년 헤르만 헤세의 노벨문학상 선정 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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