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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코알라 합성사진, 국정원이 심리학자 자문받아 만들었다?

숲속의 움비 2017. 9. 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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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심리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미지를 실추하기 위한 공작을 이명박 정부때 펼쳤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지난 28에 방송된 JTBC 탐사보도 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MB블랙리스트와 어버이 연합' 이라는 부제로 MB 국정원의 실체를 파헤쳤습니다.


증언에 따르면 2007년에 벌어진 노무현 전 대통령의 논두렁 시계 사건은 국정원의 작품이었습니다.

앞서 방송에서는 전 국정원 서버 관계자는 "논두렁 시계 아시죠? 그것도 국정원에서 전문가들이 모여서 만들어낸 단어"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명품시계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뒤 시계를 논두렁에 버렸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이미지의 엄청난 타격을 받았는데요.


전 국정원 서버 관계자는 "국정원 심리 전단 팀이 어떻게 하면 더 치명적으로 갈 수 있을지 수십 개의 시나리오를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여기까지 온걸보면 국정원이 시나리오 작가인지 의심해봐야 되겠습니다. 이에 사람들에게 강렬하게 각인되는 '논두렁에 명품 시계'라는 단어를 사용해 서민 이미지의 대통령을 조롱거리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노무현 전대통령 서거 후에도 노무현 전대통령을 향한 국정원의 공작은 계속됐는데요. 방송에서는 노무현 전대통령 영정 사진을 모욕적으로 합성하는데 국정원이 관여했으며 이 과정에서 심리학자의 자문이 있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전 국정원 심리전단 관계자는 "영정 사진의 권위를 떨어뜨리는 방법이 뭔지 아냐?', "다들 어릴때 사진에 낙서지하 않았냐?"고 그러면서 "낄끼럭리지 않았냐?"고 말했습니다.


또 관계자는 "모욕을 주는 3단계 방법이라는 심리학 이론을 응용했다며 "1단계는 권위 훼손, 2단계는 주위에 있는 사람이 떠나가게 만들기, 마지막 3단계는 고립시키기"라고 밝혔습니다.





저는 이 코알라를 합성해서 만든 이미지가 일베에서 나왔다고 생각해왔고 다른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해왔을겁니다.

그런데 그 합성사진을 국가기관인 국정원에서 이런 사진을 만들고 또 없던 사실을 사실인것 마냥 보도하고

그래서 방송사에서 일베사진을 가끔 사용한게 아닌가라는 의문이 드는데요


계속 이명박정부때 4대강사업, 언론을 강제로 탄압하고 댓글공작에 연예인 블랙리스트, 방위산업에 비리 의혹, 제2롯데월드에 대한 무리한 허가등 무수히 많은 의혹과 비리를 덮기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했다고 보는데요.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때 이런 사실들이 밝혀졌다면 이명박대통령 또한 탄핵대상이고 지금은 임기를 마쳤지만 법정에 서야만 할것입니다.

9년간 이렇게 썩어 문드러진 대한민국이 이제 썩은물을 갈고 있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떤일이 어떤사건이 더 드러날지는 모르겠지만 하루빨리 이런 사태들이 정리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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