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부교수이자 영화배우 조민기의 성추행 사실에 대한 폭로가 계속 되고 있었는데요.
연극배우 송하늘씨와 한 졸업생의 폭로에 이어, 이버네 또 다른 졸업생이 세 번째 폭로에 나섰습니다.
성추문을 논란의 중심이 된 배우 조민기
그의 성추문 관련 첫 보도가 나온지 8일 만에 대국민 사과를 했습니다.
조민기는 전 소속사인 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늘 (27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조민기는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제 잘못입니다"라고 사과문을 시작하며 "저로 인해 상처를 입은 모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제 잘못에 대하여 법적, 사회적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제가 감당하기에는 버거운 시간들이(?) 너무나 갑작스럽게 닥치다보니 잠시 부끄러운 모습으 보인 점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라고 용서를 구했지만 (제가 듣기로는 이런 성추행에 대한 질타들을 받는 것에 대한 피해자 코스프레하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저만 그런건가요.)
끝으로는 "늦었지만 모든 것을 내려놓겠습니다. 남은 일생동안 제 잘못을 반성하고, 자숙하며 살겠습니다. 앞으로 헌신과 봉사로써 마음의 빚을 갚아나가겠습니다. 거듭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라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는 처음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을 당시 "사실무근"이라며 이를 강력하게 부인했으나 계속된 폭로글에 출연작이었던 OCN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자진하차했습니다.
경찰은 현재 피해자 진술을 지속적으로 확보중이고 지난 26일, 조민기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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