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온 무한도전 공식 입장

무한도전과 후속 프로그램 관련해 알려드립니다.

'무한도전'은 변화에 대해서 여려가지 방안을 두고 

논의한 끝에 3월말 시즌을 마감하고 휴식기를 가지기로 결정했습니다.

김태호PD는 당분간 준비할 시간을 갖고 

가을 이후 '무한도전' 새 시즌 또는 개 기획으로 다시 돌아올 예정입니다.

최행호PD가 준비중인 '무한도전'후속 프로그램에는 

'무한도전'멤버들은 참여하지 않습니다.

이는 출연자들의 의견과 여론을 따른 결정입니다.

후속 프로그램은 '무한도전' 시즌2가 아닌 

새 출연자와 새 포맷으로 새로운 프로그램이며,

오는 4월 방송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무한도전'의 새로운 도전과

후속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출처 : 무한도전 공식 인스타그램

저는 무한도전을 어렸을때부터 봐왔는데요.

무모한도전부터 쭉 봐왔던 골수팬이라고 해도될정도로 매주 토요일에는

꼭 무한도전을 봐왔던 무한도전팬으로서

이번달말에 무한도전을 종영한다는 소식을 듣고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누구하나 모진사람이 없었던 무한도전 멤버들의 조합과

다양한 컨텐츠로 저뿐만 아니라 많은 무한도전팬들이 이번 종영을 아쉬워할것 같습니다.

12년이라는 세월이 짧지만은 아닌세월이라는게 느껴지는게 

회를 거듭하면 거듭할수록 소재가 진부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고 

예전만큼 재밌지가 않다는 평이 정말 많았습니다.

그래서 김태호PD 혼자서는 감당하기 힘들어 13명의 PD와 같이 1시간 30분가량의 분량을 채웠지만

여기까지가 한계인것 같다고 판단을 내린것 같습니다.

유재석, 박명수, 정형돈, 노홍철, 하하, 정준하, 전진. 양세형, 황광희, 조세호씨 까지

모두다 수고했다고 해주고 싶고 정말 재밌었습니다.

이제 다른방송에서 만날수 있겠지만 이렇게 무한도전을 또 하나의 추억으로

남겨진다는게 행복하다고 말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