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현대중공업그룹 지배구조

숲속의 움비 2021. 8. 3. 19:11
반응형

 

 

다음 달 8월 중으로 현대중공업이 상장한다는 소식을 듣고

 

현대중공업을 잘 알지 못해서

어? 이미 상장한 주식 아닌가? 왜 또 상장을 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현대중공업 그룹을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2017년 이후 순차적으로 '현대중공업 지주 ->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으로 이루어지는 지배구조를 만들었습니다.

 

2019년 기존 현대중공업을 중간 지주회사인 한국조선해양과 울산조선소를 운영하는 현대중공업을 분할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결정하면서 중간 지주회사를 만든 것입니다.

 

그래서 지금의 현대중공업지주는 현대오일뱅크의 지분이 크기 때문에 정유회사에 가까웠습니다.

 

현대중공업지주가 한국조선해양을 지배하고 그 밑에 사업회사인 현대중공업인,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을 거느린 형태입니다.

 

현대중공업이 상장하면 그룹 내 사업회사 중 현대삼호중공업만 비상장사로 남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22년까지 현대삼호중공업의 IPO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여기서 조선만드는 회사는 뭔데 라는 의문이 드는데요. 

 

 

  • 한국조선해양은 중간지주회사로 기존 현대중공업을 물적분할하여 남은 존속회사입니다.
    • 현대중공업은 현대건설 조선사업부로 한국 조선소하면 떠오르는 현대중공업이 이 현대중공업입니다.
      19년 주주총회로 인해 물적분할후 한국조선해양에 소속된 한국조선해양이 지분 100%를 가지고 있는 비상장회사에서 곧 상장될 회사입니다. 상장이후에는 한국조선해양이 지분 100%에서 80%로 줄어들 예정입니다.

    • 현대미포조선은 선박수리업으로 시작해 중소형 건조사업으로 사업영역을 변경하였습니다.

    • 현대삼호중공업은 현대미포조선과 달리 현대중공업과 똑같은 체격의 선박을 건조합니다.
      사업영역이 겹치기 때문에 그룹사간의 경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따로 수주영업은 하지 않고 현대중공업에서 수주한 선박의 일부를 기본설계까지 완료된 상태로 받아서 자체적으로 상세 및 의장 설계를 진행한 후 건조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