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새로운 경차 캐스퍼의 파워트레인 제원과 연비가 출시에 앞서 공개됐다.
캐스퍼는 1.0 MPI과 1.0 T-GDI로 구성되며, 최고출력은 76~100마력, 국내 복합연비는 12.3~13.8km/L 수준입니다.
캐스퍼의 크기는 현대차의 소형SUV 베뉴보다 약간 작은 크기입니다.
9월 사전계약을 앞두고 있으며, 예상 가격은 1400만 원대로 예상했지만 일각에서는 현대차 공장이 아닌 광주글로벌모터스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시작가가 800만 원대가 가능할 것이라는 정보가 흘러나오는 상황이다.
현대차는 마진을 최소한으로 최대한 줄이겠다는 입장입니다.
디자인만 봤을때는 기존 경차보다는 우위에 있다고 말할 수 있지만
플랫폼이나 파워트레인은 기아 모닝과 동일하다.
캐스퍼의 국내 가격은 사실상 1300~1400만 원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모닝과 레이의 판매를 위해서라도 캐스퍼의 가격을 터무니없이 낮은 가격대로 설정할 수 도 없는 노릇이기도 하다.
원래 경차가 인기 차종이 아닌데 이렇게 많은 관심과 화재를 끌 수 있던 요인은
무엇보다 귀여운 디자인을 갖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러나 귀여운 디자인과 좋은 편의시설을 아무리 좋게 넣어줘도 경차의 취지에 맞지 않는 가격 구성으로 출시가 된다면 구매로까지 이어지기는 힘들어 보이긴 했다.
경차를 1400만 원, 1500만 원까지 올라가버린다면 조금 더 보태서 아반떼로 눈을 돌릴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정보) 아반떼 깡통은 1531만 원이다.
캐스퍼와 기아차 레이와 바로 옆에서 비교했을 때 경차 규격 때문에 길이는 동일,
너비는 경차 라인업인 캐스퍼, 모닝, 레이, 스파크 모두 동일합니다.
높이가 캐스퍼가 130mm 정도 더 작기 때문에 실내 공간은 레이가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든다면 캐스퍼를 사는 게 좋겠지만
그게 아니고 경형 SUV라는 단어에 SUV의 느낌을 느끼고 싶어서 사는 거라면 많이 후회할 것 같다.
캐스퍼가 온라인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고 하지만
스파크나 모닝보다 100mm 정도 높은 정도니까 꼭 시승해보고 구매하는 게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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